2025년 새도약기금이 시행됨에 따라 대부업체와 소액금융권에서 발생한 장기 연체채권에 대한 채무 구제의 기회가 열렸습니다. 이 글에서는 새도약기금의 개념, 대상자 조회 방법, 신청 절차 및 주의사항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새도약기금 개요
새도약기금이란?
새도약기금은 장기 연체로 상환이 어려운 서민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가 채권을 매입하여 상환을 조정하거나 탕감하는 제도입니다. 2025년부터는 범위가 확장된 새도약기금이 운영되며, 그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경제활동 재개 지원: 장기 연체로 경제활동이 단절된 채무자 구제
- 비은행권 채권 매입 확대: 대부업체 및 저축은행 등에서 발생한 채권까지 지원
- 사회적 비용 절감: 신용 회복 및 재기 지원을 통한 사회적 비용 절감
새출발기금과의 차이점
| 구분 | 새출발기금 | 새도약기금 |
|---|---|---|
| 대상 채권 | 금융권 중심 | 대부업, 통신사, 카드사 미납 등 포함 |
| 채권 매입 주체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 새도약기금 전담기구 |
| 감면율 | 최대 90% | 최대 95% (재산 상황에 따라 조정) |
| 신청 방식 | 온라인 접수 | 자동 조회 및 개별 통보 중심 |
지원 대상자 조건
새도약기금의 지원 대상자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기본 요건
- 장기 연체자: 7년 이상 연체 중인 경우
- 채무 원금: 5,000만 원 이하
- 소득 상태: 낮은 소득 또는 무직 상태로 상환능력이 미미한 경우
- 채무 유형: 대부업체, 캐피탈, 통신사, 저축은행 등 비금융권 채무자 포함
제외 대상
- 법원의 개인회생 또는 파산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
- 사기, 횡령 등 범죄 관련 채무
- 담보채권(부동산 등) 중심의 채무
새도약기금 대부업 채권 대상자 조회 방법
2025년부터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조회 가능한 시스템이 운영됩니다. 그러나 본인이 대상인지 미리 확인하고 싶다면 다음 절차를 따르면 됩니다.
-
캠코 새도약기금 홈페이지 접속
웹사이트 주소: kamco.or.kr
메뉴에서 새도약기금 선택 또는 포털에서 “새도약기금 조회” 검색 후 공식 링크 클릭 -
본인 인증 및 개인정보 입력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인증(카카오, PASS)을 사용하여 본인 확인을 진행합니다. 이름, 주민등록번호, 연락처를 입력합니다. -
조회 결과 확인
본인이 보유한 채권 중 매입 대상 채권 존재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대상일 경우 “채권 매입 예정” 안내를 문자 또는 이메일로 받게 됩니다.
지원 내용 및 절차
새도약기금에 편입된 채권은 다음과 같은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 채권 매입: 정부가 금융회사 및 대부업체의 채권을 매입합니다.
- 추심 중단: 채무자에 대한 추심이 즉시 중단됩니다.
- 상환능력 심사: 소득 및 재산 상태를 평가하여 채무 조정, 감면 또는 소각이 결정됩니다.
- 무자력자: 최대 95% 감면 또는 전액 소각
- 저소득 근로자: 최대 90% 감면 + 3년 분할 상환
감면 결정 후 신용회복위원회와 연계되어 신용점수 회복 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새도약기금은 신청해야 하나요?
대부분의 대상자는 별도로 신청하지 않고 자동으로 조회 및 통보됩니다. 그러나 본인 확인이 필요할 경우 캠코 홈페이지에서 직접 조회 가능합니다.
조회 후 바로 감면되나요?
아니요. 채권 매입 후 상환능력 평가가 이루어져 감면율이 결정됩니다.
개인정보 유출 위험은 없나요?
공식 사이트(캠코, 금융위원회)를 통해서만 조회해야 하며, 문자나 전화로 “대상자라며 돈을 요구”하는 경우는 100% 사기입니다.
새도약기금 사칭 문자 주의
최근 “새도약기금 대상자 선정, 신청비 입금 필요”라는 보이스피싱 및 사칭 문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새도약기금은 신청비나 수수료를 요구하지 않으며, 공식 도메인인 kamco.or.kr 이외의 사이트는 피해야 합니다.
2025년 새도약기금은 대부업 및 비금융권 채권자에게 실질적인 구제의 길을 여는 제도입니다. 자신의 채무가 매입 대상인지 확인하여 새도약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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