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들이 폐의약품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약국에 QR 스티커와 분리배출 포스터를 배포합니다. 이를 통해 폐의약품 수거함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폐의약품 분리배출의 필요성
폐의약품의 정의와 문제점
폐의약품은 사용 후 남은 약이나 유통기한이 지난 의약품을 포함합니다. 이러한 폐의약품을 부적절하게 배출할 경우, 약 성분이 토양이나 하천으로 유입되어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동식물의 생식 및 성장에 악영향을 미치고, 인간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올바른 폐의약품 분리배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조제약, 알약, 캡슐: 포장 상태 그대로 수거함에 배출
– 물약, 시럽, 연고: 마개를 닫은 채로 배출
– 건강 기능식품: 일반 쓰레기로 배출
– 우체통 이용 시: 밀봉 후 ‘폐의약품’이라고 표시하여 배출 (물약류는 불가)
QR 스티커와 포스터 배포
배포 방식
서울시는 약국 5,500개소에 폐의약품 분리배출 요령 포스터와 QR 스티커를 배포합니다. QR 스티커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면, ‘스마트서울맵’의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로 바로 연결됩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손쉽게 가까운 수거함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수거함 현황
현재 서울시 내에는 1,771개의 폐의약품 수거함이 설치되어 있으며, 동당 평균 4개가 배치되어 있어 시민들이 10분 내에 수거함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1,720개의 약국에서는 자체적으로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있습니다.
폐의약품 수거량 증가 추세
서울시의 폐의약품 수거량은 지난해 241톤에 달하며, 2021년부터 매년 30% 이상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올해(2025년 9월 기준) 수거량은 178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2% 증가했습니다. 이는 시민들의 환경 보호 의식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주의사항 및 기타 정보
주의사항
폐의약품은 반드시 올바른 방법으로 분리배출해야 하며, 종량제봉투나 싱크대에 버리는 행위는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문의처
자세한 사항은 다산콜센터(02-120)로 문의하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폐의약품 수거함은 어디에 있나요?
서울시 내 폐의약품 수거함은 구청, 주민센터, 보건소 등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폐의약품을 어떻게 배출해야 하나요?
조제약은 포장 상태로, 물약은 마개를 닫고 배출하며, 건강 기능식품은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우체통 이용 시에는 ‘폐의약품’이라고 표시 후 밀봉하여 배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