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대출 상환 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정부에서 도입한 새도약기금과 새출발기금은 이름이 비슷해 헷갈릴 수 있지만, 그 목적과 지원 방식은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새도약기금에 대해 쉽게 설명하고, 새출발기금과의 차이점도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새도약기금이란?
새도약기금은 2025년 10월에 정부가 시행한 새로운 채무조정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대출로 인해 회복이 어려운 자영업자, 소상공인, 그리고 장기 연체자에게 신용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핵심 지원 내용
- 채무 전액 소각: 일부 조건을 충족하면 채무를 전액 소각할 수 있습니다.
- 원금 최대 80% 감면: 상환능력에 따라 원금의 최대 80%를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 이자 전액 면제: 대출 이자를 전액 면제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장기 분할 상환 또는 상환 유예: 상환 기간을 늘리거나 일정 기간 상환을 유예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원은 단순히 상환 기간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채무를 소각하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새출발기금과의 차이점
많은 분들이 두 기금의 이름이 비슷해 혼동할 수 있지만, 두 제도는 지원 대상과 운영 방식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새출발기금
- 대상: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중심으로 지원합니다.
- 지원 방식: 원금 감면보다는 이자율 인하 및 장기 분할 상환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 시행 시점: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도 계속 진행 중입니다.
- 지원 조건: 원금 5억 원 이하의 채무자 중 90일 이상 연체된 경우 해당됩니다.
새도약기금
- 대상 확대: 장기 연체 개인 채무자까지 포함되며 지원 대상이 더 넓습니다.
- 지원 방식: 원금 탕감 및 소각 같은 보다 과감한 지원을 제공합니다.
- 연계 기관: 새롭게 출범한 배드뱅크와 연계되어 장기 연체 채권도 관리합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새출발기금은 소상공인 대상의 연체자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며, 새도약기금은 장기 연체자의 부실채권 탕감을 위한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새도약기금 신청 방법
새도약기금은 7년 이상 장기 연체한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원금이 5천만 원 이하인 경우 해당됩니다. 금융회사가 연체 채권을 새도약기금에 매각하면 자동으로 심사 대상에 포함됩니다. 따라서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선정되는 방식입니다.
대상자 조회는 가능하니, 본인이 해당 조건에 해당하는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새도약기금은 누구에게 도움이 되나요?
새도약기금은 장기 연체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이나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됩니다.
신청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새도약기금은 자동 선정되는 방식으로, 금융회사가 연체 채권을 매각할 경우 자동으로 심사 대상에 포함됩니다.
지원 내용은 어떤 것이 있나요?
채무 전액 소각, 원금 감면, 이자 면제 등 다양한 지원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새출발기금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새출발기금은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지원하며 이자율 인하 및 장기 분할 상환에 중점을 둡니다. 반면, 새도약기금은 장기 연체 개인 채무자에게 보다 과감한 지원을 제공합니다.
대상자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대상자 조회는 가능하니, 조건에 해당된다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새도약기금이 여러분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