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긴 장마가 끝난 후 맑은 날, 여의도를 지나 온양온천역에서 친구들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꽃무릇 투어를 목표로 한 이 여정은 고인돌휴게소에서의 멋진 보리밭 풍경과 함께했습니다.
여행의 첫 발걸음
고인돌휴게소에서의 시작
고창 신림면 벽송리에 위치한 고인돌휴게소는 아름다운 보리밭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여행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영광굴비골농협 방문
영광군 홍농읍에 있는 굴비골농협에서 저녁의 주류와 안주를 구입했습니다. 농협의 이름과 고을의 정겨움이 느껴지는 이곳에서 신선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맛있는 점심과 용천사 탐방
청아회관의 중식
오후 1시, 영광읍의 단골집 청아회관에서 ‘영광산 대마할머니 막걸리’와 함께 중식을 즐겼습니다. 다양한 해산물이 포함된 한 상에 8만원이었고, 친절한 여사장님의 서비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용천사 방문
이후 함평 해보면 광암리에 위치한 용천사로 향했습니다. 이 작은 절은 꽃무릇으로 유명하며, 상사화와 꽃무릇의 생김새가 다름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상사화는 봄에 잎이 돋고 7-8월에 꽃이 피며, 꽃무릇은 9-10월에 꽃이 핀 후 잎이 나기 시작합니다.
| 구분 | 상사화 | 꽃무릇 |
|---|---|---|
| 꽃색상 | 연분홍, 노랑 | 붉은색 |
| 개화 시기 | 7-8월 | 9-10월 |
| 식생 지역 | 중남부지방 | 서해안 남부지방 |
상사화와 꽃무릇의 전설
상사화 전설
상사화는 서로 그리워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춘추시대의 전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한 왕과 그의 부인의 슬픈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전설은 사랑의 그리움을 상징하며, 호숫가에서 김소월의 시와 함께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불갑사 탐방
다음 날, 불갑사로 향했습니다. 불갑사는 모악산 자락에 위치하며, 역사적인 가치가 높은 사찰입니다. 고구려와 신라의 불교 전래 역사와 함께 고려시대의 번창했던 시기를 알 수 있었습니다.
고창읍성과 역사 탐방
고창읍성 방문
9월 19일, 고창읍성에 도착했습니다. 성곽 둘레가 1,684m에 달하며, 역사적 가치가 높은 이곳에서 백제시대의 유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역의 역사
고창은 신석기 시대 유적과 청동기 시대 고인돌이 밀집해 있으며, 마한의 모로비리국과 백제의 모량부리현이 통일신라 시대에 고창현으로 발전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질문1: 꽃무릇과 상사화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상사화는 봄에 잎이 돋고 여름에 꽃이 피며, 꽃무릇은 가을에 꽃이 피고 겨울에 잎이 나옵니다. 두 식물은 생김새와 자생 지역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질문2: 여행 중 추천할 만한 음식은 무엇인가요?
영광의 청아회관에서의 중식은 해산물이 풍부하여 추천할 만합니다. 또한, 막걸리와 함께 즐기는 한 상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이번 여행은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고창과 영광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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